북적이고 복잡한 관광지는 그만!
넓게 펼쳐진 멋있는 바다뷰와 맛있는 해물라면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식당을 찾으시나요? 🙂
제가 이번 본문에서 소개해드릴 제주도 해물라면 맛집 ‘섬오름’ 을 추천드립니다.
#제주도 맛집 #제주도 맛집 추천 #제주도 해물라면 #현지인 추천
더 많은 제주도 맛집 추천 시리즈 확인하기
💛 제주도 맛집 추천 : 섬오름 💛
오늘 여러분에게 소개하는 현지인 추천 제주도 맛집은 ‘섬오름’입니다.
바로 앞에 펼쳐진 바다뷰와 맛있는 해물라면을 함께 즐기실 수있습니다.
제주도에는 많은 해물라면집이 있지만,
관광지 위주이거나 가격도 비싸고 해물은 별로 없을 뿐더러 맛은 없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관광 오시는 분들도 기대에 비해서 실망하는 경우도 많으실텐데
이 식당은 충분히 만족하실 수 있는 해물라면 맛집입니다.
식당 바로 앞에 있는 바닷가 뷰입니다.
에메랄드 빛의 바다와 함께 펼쳐진 풍경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제가 방문한 날, 날씨도 화창하고 좋아서 가족단위로 물놀이를 온 사람들도 보였습니다.
관광으로 많이 알려진 장소는 아니기 때문에, 북적거림 없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제주도 해물라면 맛집 ‘섬오름’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조함해안로 355-7,신흥리 14-1,우편번호63332
제주 조천읍에 위치하였으며, 조함해안로를 따라 바닷가 끝쪽으로 따라가면 있습니다.
근처에 정주항 방파제가 있기때문에 그 근처로 물놀이를 하시러 오시는 분이 꽤나 있었고,
그 모습을 보면서 바다에서 물놀이 하고, 해물라면을 먹으면 딱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영업시간
10:00~ 18:00
매주 수요일 정기휴무
전화 : 064-784-8880
입구쪽과 가게앞까지 이어지는 충분한 주차공간이 있으며,
처음에는 가게에 많은 차들이 주차되있어서 가게에 자리가 없을까 걱정했지만
대부분 바닷가로 놀러온 분들의 주차였습니다.
( 윗 사진은 가게 앞 주차공간만 촬영한 것이며 들어오는길따라 주차공간 있음 )
‘섬오름’ 메뉴판입니다.
1. 기본 해물라면 8,000원
2. 문어해물라면 13,000원
3. 전복해물라면 12,000원
다른 메뉴는 없이 3가지 해물라면 및 맥주와 음료수를 판매하니 참고하시길바랍니다 🙂
또한 계산은 후불이며 다 드신 후 카운터에서 하시면 됩니다.
제가 이 식당을 찾게 된 계기는 :
해물라면 맛집을 찾던 중 여러 후기를 보고 이것저것 따져가면서 어딜갈지 고민하고 있었을 때
다른 관광지 쪽 해물라면 식당에 비하면 비교적 리뷰는 적었지만,
그 중 보았던 ‘주인 아저씨 혼자 식당을 운영하신다’ 이 한 문장이 맛집냄새를 풍기길래 바로 달려갔었습니다.
식당에 방문하였을 때에는 역시 사장님 혼자 운영하시고 계셨으며, 셀프서비스였습니다.
(조리가 다 된 후에는 앞에서 음식을 가져가시면됩니다.)
저는 전복 해물라면과 문어 해물라면을 주문하였습니다.
가게 안에는 4팀정도 있었는데, 10분정도 대기 후 음식을 받을 수있었습니다.
*음식 받는 곳 왼쪽에는 셀프로 앞치마를 가져갈 수있으니 흰 옷을 입으시거나, 필요하신 분들은 챙겨가세요~
창가에 앉아 바다뷰를 즐기며 먹는 해물라면은 역시 최고였습니다.💙
바로 앞 야외 좌석에서 먹을 수 있는 공간도 있었지만,
덥고 습한 날씨에 차마 밖에서 먹을 용기는 나지않았습니다…
내부는 에어컨이 빵빵해서 시원했으며 쾌적하였습니다.
+ 라면 사진을 열심히 찍던 중 바깥의 야외 공간 옆,
의자와 삼각대가 함께 있는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는 커플분들도 볼 수있었습니다.
다 먹은 후 바다풍경으로 사진찍기에도 딱 좋을 것같습니다.
라면을 받고 난 후 살살 저어주니, 사진에 보이는 해물보다 실제로는 밑에 더 많은 해물이 있었습니다.
문어 해물라면에도 게가 있었으며, 조개 또한 푸짐하게 들어가있어 배부르고 넉넉하게 먹었습니다.
남자친구는 저번에 혼자 방문했던 해물라면집은
너무 싱겁고 해물도 별로 없는데 1인분에 2만원대였다고 엄청 불만하던적이 있었습니다.
반면에 그 식당과 비교하면 여기는 찐 맛집이고 해물도 많은데 맛도 맛있다라고 만족했습니다.
시원한 국물과 얼큰함의 조화가 끝내주어 사장님께 기본 베이스로 무슨라면 쓰시냐고 여쭤보았는데
라면 사리만 쓰시고 다른 양념들은 사장님께서 직접 만드신다고해서 놀랐습니다.
( 신라면의 얼큰한 느낌이 있었기 때문에,,, )
직접 만드신 양념과 해산물의 조합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더운 날씨에 넓게 펼쳐진 바다뷰를 보며 먹는 라면은 더 맛있었고,
특히 복잡하고 사람많은 곳을 싫어하는 저희 커플에게는 잔잔한 장소라서 너무나 만족스러웠던 곳이었습니다.
이후로 해물라면을 먹고싶을 때 방문하는 곳이며,
주차공간도 넉넉하고 앞 바다쪽에 사람들도 별로 없는 편이라 자주 찾게되는 곳입니다.
관광지를 떠나 바다뷰와 맛있는 해물라면을 즐기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드리는 맛집입니다.
여러분도 한 번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저는 주말 12시를 좀 넘어 방문하였고, 제가 나가기 전까지 4-5개 테이블로 가게 안이 시끌벅적한 느낌이 없어서 더욱 좋았던 것같습니다.
주문 후 음식이 나오기까지 10분이내였으며, 사장님 혼자 운영하시기 때문에 혹시나 손님이 많을 경우에는 좀 걸릴 수도 있을 것같은 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제주도에는 많은 해물라면 맛집이 있다는 걸 알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소박하고 잔잔한 장소를 선호하기때문에, 저에게는 딱 만족스러웠던 식당입니다.
몇몇 해물라면 가게들은 방문하였을 때 직접 육수를 낸다는 사실에 기대하고 먹어봐도 입맛에 맞지않거나 라면의 느낌이 나지 않아서 아쉬웠던 경우가 있는데, 이 식당 같은 경우에는 흔히 아는 라면의 맛에서 벗어나지 않고 해물로 맛을 내어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라 맛있었습니다.
저와 같은 분위기를 선호하시거나, 관광지에서 벗어난 제주도 해물라면을 찾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