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인이 추천하는 제주 카페 / 제주도 카페 추천 – 야원

특별한 제주도 카페를 찾으시나요? 😄

제주에서 바다 풍경을 즐기며 마시는 커피도 매우 좋지만,

숲과 자연의 전경을 보며 한적하게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카페를 여러분에게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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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글 ) 제주 맛집 추천


🌳제주도 카페 추천 / 현지인 추천 카페🌳

오늘 여러분에게 소개하는 현지인 추천 제주도 카페는 ‘야원’입니다.

자연과 함께 한적함과 여유로움을 느끼실 수 있으며, 카페 정원뷰가 매우 만족스러웠던 카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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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공간은 카페 앞 들어오는 길 입구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자리도 꽤 넉넉해서 주차 시 크게 문제는 없었습니다.

혹시나 주차 자리가 염려되시는 분들은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

🚩 위치

제주 제주시 조천읍 번영로 1218 야원 / 대흘리 1197-56 / 63346

제주 조천읍에 위치하였으며, 한적한 도로를 지나 옆길로 빠지면 보실 수 있습니다.

제주도에서 살면서 자연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카페가 많아서 좋았는데,

최근에 바다 위주로 구경하는 것 같아서 질릴 때 쯤 가서 더욱 좋았던 카페입니다.

🚩 제주도 카페 추천 : ‘야원’ 영업시간

11:00~ 18:00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앞쪽에는 메인 좌석 공간이 있으며,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주문하는 곳과 작은 공간이 있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에는 주말이라서 그런지 이미 손님들이 가득했습니다.

저는 주문을 하고 작은 공간에서 자리를 잡았는데,

에어컨이 잘 오지 않고 비교적 습한 느낌이 강해서 덥고 습한 날에는 비추입니다.

메인 공간에서는 통유리로 카페 정원의 풍경을 보며 자연을 느낄 수 있어 추천드리는 자리입니다.

만석이라 앉지 못해서 아쉬웠지만, 나름 각 공간마다 매력이 달라 취향에 맞게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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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안 메뉴판입니다.

네이버 메뉴를 참고하였을 때에는 케잌도 있었던 것 같은데,

제가 갔을 땐 오메기 떡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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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메리카노, 레몬차, 수제쿠키 3가지 메뉴로 주문하였습니다.

팥을 싫어하기 때문에 제주에서 그 흔한 오메기떡도 안먹고 있었는데,

역시나 이번에도 오메기떡은 가볍게 패스했습니다.

주문을 하고 천천히 둘러보았습니다.

부모님과 비슷한 연세의 부부가 카페를 운영하시는 것 같았고,

가게 내부에는 원목 테이블과 깔끔한 소품들을 이용한 인테리어가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

주문을 하고 뒷문으로 연결된 정원으로 구경하려고 나갔는데,

보자마자 너무 좋아서 사진 찍으며 풍경을 신나게 담아왔습니다.😆

5일동안 계속 비만 오다가 저 날 갑자기 날씨가 좋아져서 그런지,,

풀과 하늘의 색감이 더 선명하게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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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가에 앉아서 정원을 구경하는 것도 좋았을 것 같지만,

정원에 나가서 풀 냄새와 같이 카페 건물을 보니 더욱 ‘야원’ 카페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탁 트인 제주 바다뷰도 볼 때마다 감탄하면서 좋았었는데,

오랜만에 이렇게 초록 색감의 풍경이 보니 마음이 힐링되고 매우 좋은 것 같습니다.

사슴 조형물 뒷 편에는 숲 길로 들어가는 공간이 있어서 한 번 가보고 싶었지만 가지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카페 정원 곳곳에 많은 장독대와 돌 장식들, 그리고 야외에 앉을 수 있는 좌석들까지, 면적이 꽤 컸습니다.

저 날은 비 온 후라 바람도 많이 불고 실내보다 더 선선하게 느껴져서 저는 야외 좌석에 앉기로 하였습니다.

정원에는 작은 연못들도 있었는데, 덕분에 구경하는 맛도 있고 야외를 즐기기에 더 좋았습니다.

사실 처음에 남자친구가 야외에서 먹자 할 때 반대했습니다. 😅

저는 모기도 잘 물리는 편이고 벌레도 엄청 싫어해서,, 걱정 가득한 채로 나갔는데

정원 풍경을 보니 마음이 싹 바뀌었고 바람도 선선해서 오히려 실내보다 낫겠다 싶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좋은 선택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야외에서 즐기는 커피와 쿠키는 완벽했습니다.☕

연못을 지나서 그늘쪽 좌석에 앉으니 햇빛도 없고 너무 시원하고 좋았습니다.

저 날은 야외에 남자친구와 저랑 둘만 있었는데,

다른 손님들은 왜 안나올까? 싶을정도로 저희만 즐기기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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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라면 벌레만 보여도 기겁하는 제가 저 날은 신발에 올라온 초록색 벌레마저도 귀엽다고 좋아했습니다.

날씨와 풍경이 완벽해서 기분이 좋았나 봅니다.🙄

바다를 구경하며 즐기는 제주도 카페도 다양하고 많지만,

이번엔 바다 풍경 없이 풀 냄새와 정원을 즐기니 상반된 매력으로 너무 좋았던 장소입니다.

조용하게 자연을 즐기며 여유롭게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제주도 카페로 추천드립니다.


제가 방문하였을 때에는 커플로 오신 손님들이 많았지만 내부 테이블 회전율이 생각보다 빨랐습니다.

내부 공간은 자리가 만석이었지만, 엄청 조용한 분위기었고 큰소리 내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이런 분위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자연 풍경을 즐기며 커피를 마시기 적합한 카페라고 생각합니다.

자연과 함께 소중한 사람들과 추억을 남기실 수 있는 제주도 카페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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