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와 더 깊은 유대감을 형성하고 싶으신가요? 3년차 집사가 소개하는 효과적인 고양이 훈련 방법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고양이와 행복한 공존을 위해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팁을 참고해보세요!
+ 제가 직접 경험한 고양이 훈련 과정과 후기를 담았습니다.😏
글 순서
1. 고양이도 훈련이 필요하나요?
네, 고양이도 훈련이 필요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고양이는 야생의 습성이 크기 때문에 훈련을 해도 효과가 없을 것이다.’ 라는 오해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양이도 올바른 방법을 통하여 문제 행동에 대한 교정뿐만 아니라, 건강 관리, 스트레스 감소, 사회적 행동 향상 등 많은 이점을 얻을 수있습니다.
고양이의 올바른 훈련법은 때리거나, 큰소리를 내어서 해결되지 않습니다. 고양이 때려서 교육 시키는 방법은 절대 성공하지 못하며,오히려 도망가거나 공격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고양이의 개성과 특성을 고려하여 충분한 인내가 필요합니다.
어떻게 훈련해야 할 지 고민중이신 집사님들은 무작정 실전에 뛰어들어서 피를 보지 마시고 지금부터 저와 같이 한 스텝 한 스텝 밟아보며 이론을 익혀봅시다.
고양이 훈련은 고양이와 집사 간의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 할 뿐만 아니라, 같이 생활하는 방면에서도 도움을 줄 것입니다.
2. 행동 패턴 분석하기
먼저, 고양이의 행동 패턴을 분석해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사람 기준에 고양이가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했다고 해서 마냥 혼내고 훈련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왜 고양이들은 저렇게 행동 할까?’ 라는 의문을 품고 그들의 습성과 행동 패턴에 대해서 알아보고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집사가 되어봅시다.
- 사냥 행동: 고양이는 자연스럽게 사냥 행동을 합니다. 작은 동물을 쫓아가는 본능을 가지고 있으며, 몸을 낮추고, 귀를 기울이고, 미끄러운 동작과 진동적인 꼬리 움직임으로 효과적인 사냥 기술을 보여줍니다.
- 마킹 행동: 얼굴과 몸을 주위에 비비며 본인만의 향기를 주변에 퍼뜨리고, 자신의 영역을 표시하는 마킹 행동을 합니다. 이는 자신을 안전하게 느끼도록 합니다.
- 교감 행동: 머리를 가볍게 박기, 코 부비기, 몸을 빙글빙글 돌리기 등으로 애정을 표현하고 애정을 받기 위해 노력합니다.
- 방어 행동: 고양이는 위험을 감지하면 방어적인 행동을 취합니다. 몸을 펴고 등을 꼿꼿이 세우며, 귀를 평행하게 하여 경계를 보여줍니다. 이러한 행동은 주로 불안정한 상태나 새로운 환경에서 나타납니다.
- 놀이 행동: 고양이는 호기심 많은 동물로 다양한 놀이를 즐깁니다. 자신의 근육을 유연하게 하기 위해 사냥 놀이를 하거나, 장난감과 지형을 이용하여 에너지를 소모합니다.
- 몸짓과 발성: 고양이는 몸짓과 발성을 통해 자신의 기분이나 의사를 표현합니다. 꼬리 움직임, 귀의 방향, 눈의 크기 등으로 감정을 드러내며, 서로 간의 소통에 활용합니다.
이와 같이 가장 대표적인 고양이의 행동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처럼 고양이의 습성을 알아보면 평소에 고민거리였던 문제들의 원인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ex) 만약 고양이가 밤마다 시끄럽게 울면서 뛰어다닌다면 : 야행성 사냥 본능이 나타남, 낮에 충분한 놀이 시간 부족으로 인해 에너지가 넘침, 집사에게 요구사항이 있음 등등
또한, 정확한 원인을 알기 위해서는 집사들의 고양이의 하루 루틴과 건강 상태 등등 충분한 관찰이 필요합니다.
3. 고양이 훈련법 + 후기 💜
1️⃣ 입질 행동교정
‘입질’ 행동으로 피 본 집사님들 많으시죠?
입질 훈련법은 고양이의 건강과 주인과의 관계를 보호하고 개선하는데 필수적입니다. 사실 입질 훈련은 새끼 고양이 때부터 시켜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특히 많은 분들이 새끼 고양이가 귀엽다고 손으로 놀아주는 행동을 하는데 이 행동은 절대 안됩니다. 새끼 고양이 때부터 사람 손이 장난감으로 인식이 되어 손만 보면 사냥 행동을 보이거나, 놀잇감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 > 집사님들에게 이 3단계 훈련법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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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난감으로만 놀아주기
2.물 때 바로 단호하게 “안돼” 라고 표현하기
⚠️주의: 큰 소리내지않기, “안돼”는 1번만 말하기
3. 2번 후 고양이 시야에서 사라지기(10분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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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입질로 인해 고민이었으며, 많은 수의사 선생님들의 정보를 찾아보았고 영상의 핵심을 추린 내용입니다.
실제 후기
저는 물리는게 무섭고 아픈게 싫어서
여러 종류의 장난감을 사주었습니다. 🥶
이오가 내 손을 무는 순간,
“안돼”라고 단호하게 말하고
당시 원룸에 거주중이라 화장실로 …
그대로 5-10분정도 조용히 기다렸습니다.
그 이상은 사람이 죽겠더라구요.
2️⃣ 고양이 손 훈련
고양이도 집사가 손!을 외치면 손을 내미는 게 가능합니다. ‘이것’을 통해서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습니다.
바로 ‘클리커’ 라는 용품인데, 일반적으로 강아지 훈련 시 사용하는 제품입니다.
Q: 클리커 훈련법이란?
A: ‘클리커’라는 작은 장치를 사용하여 동물이 원하는 행동을 할 때 클리커 소리와 함께 간식이나 칭찬 등의 보상을 제공하여 원하는 행동을 강화하는 방식입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클리커 훈련법을 통하여 저도 고양이 훈련을 진행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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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후기
가운데를 누르면 똑!딱!하고 소리가 나는데,
훈련하고자 하는 행동을 잘 했을 때,
누르고 간식을 주는 것을 반복하면 됩니다.
쉽게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할 수 있으며
저는 타오바오에서 구입하였습니다.
처음엔 손에 간식을 쥐고 있으면,
이오가 먹으려고 얼굴을 들이밀었습니다.
그 때 이오 손을 강제로 내 손에 올리고,
클리커를 누른 후 간식 주기를 반복했습니다.
그리고 훈련 3일차 드디어 성공했습니다.
여전히 잘 하고 있습니다.
간식 있을 때만 🙁
3️⃣ 고양이 하이파이브 훈련
고양이가 ‘손’ 훈련에 익숙해지고, 인지하고 있다면 더 나아가 심화 단계인 ‘하이파이브’를 도전하셔도 좋습니다.
같은 원리로 손 위치를 변경해 위로 뻗어서 진행해보세요.
충분한 간식 포상이 기다리고 있다면, 고양이는 손을 위로 뻗어 자연스럽게 집사님의 손을 터치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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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후기
따로 훈련을 안해서 안될거라고 생각하며,
그냥 시도해보았는데 바로 성공했습니다.
( 손까지 성공한다면 냥이들이 알아서
눈치껏 행동하는 듯… )
제 손에 꾹 찍는 저 발을 보고 있으면
너무 귀엽고 코피 터집니다.🥺
반복되는 과정이 힘들었지만, 인내를 가지고 천천히 기다리다보면 변화하는 행동들이 신기했습니다.
훈련을 잘 따라주지 않는다고 실망하기 보다는 내 반려묘를 이해해주고, 기다려준다면 꼭 좋은 결과가 있을것입니다.
모든 집사님들 화이팅 🥰